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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클라라, 진동 느끼는 연기위해 실제로 성인용품을? '맙소사!'
입력 2014-12-09 21:13  | 수정 2014-12-09 21:13
'워킹걸 클라라' /사진=스타투데이
워킹걸 클라라, 진동 느끼는 연기위해 실제로 성인용품을? '맙소사!'
'워킹걸 클라라'

영화 '워킹걸'의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9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정범식 감독이 "난희가 진동이 있는 팬티를 테스트 하는 장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진동에 맞춰 어떤 식으로든 느끼는 연기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이걸 찍을까 저 역시도 고민이 많았다, 해당 상품은 실제로 없었기 때문이다" 라며 "그 전날 클라라씨가 소품으로 있는 기구 중 하나를 빌려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정 감독은 "해당 장면을 찍어야하는 날 클라라가 본인 핸드폰으로 소리를 녹음해와서 컨펌을 부탁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로 뽑히신 분과 둘이서 전화기 앞에서 그 소리를 들으면서 클라라씨가 '어떠세요?, 이렇게 하면 되나요?'라고 묻는데 흥분상태가 아니라 패닉상태였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워킹걸 클라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워킹걸 클라라, 의외로 엄청 열심히하네" "워킹걸 클라라, 감독님 민망했겠네" "워킹걸 클라라, 영화 너무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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