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모든 보직 사퇴

[속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모든 보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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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모든 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9일 오후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사건과 관련해 퇴진의사를 밝힌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습니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 JKF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 KE086편 일등석에서 한 승무원의 기내 서비스를 문제삼아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항공기에서 사무장 승무원을 강제로 내리게 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사과문을 발표해 조현아 부사장의 지시가 지나쳤음을 인정했지만, 사무장 승무원을 강제로 내리라고 지시한 것은 기내 서비스를 책임지는 임원으로 당연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혀 또 한 번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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