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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 “서태지 출연 여부, 공연와서 확인해 달라”
입력 2014-12-09 17:13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서태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준비 중인 공연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출연할까.

서태지 측 관계자는 9일 오후 MBN스타와 통화에서 서태지의 ‘무한도전 출연에 대해 아무것도 드릴 말씀도 없고, 대답하기 곤란하기 부분”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 측 역시 서태지의 출연에 대해 제작진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 그저 그날 공연에 오셔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와 정준하가 기획한 특집 기획인 ‘토토가는 MBC의 인기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일밤-나는 가수다를 합친 형식이다. 90년대 인기를 끈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열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중평가단이 이들의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한다.

‘토토가와 관련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90년대 전성기 인기를 자랑했던 핑클의 이효리, 옥주현, SES 바다, 김현정, 소찬휘 등 직접 찾아가 섭외에 나섰다.

이 가운데 화제가 됐던 건 유재석과 박명수가 9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 서태지의 집에 방문해 섭외의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이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도 만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었다.

이와 관련해 팬들은 ‘무한도전과 서태지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 서태지는 연말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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