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드라마’ 홍은희, 男 배우에 “유준상과 면담해야 할 듯”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을 언급했다.

9일 오전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 장유정 연출, 출연배우 박원상, 최대훈, 홍은희, 박성훈, 조강현, 김나미, 박민정 등이 자리한 가운데 연극 ‘멜로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홍은희는 오랜만에 연극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해 두 번째 작품인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몰랐다”며 생각보다 오래 걸려 두려운 마음도 있다. 시간이 주는 압박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에 경우,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르지 않나. 유준상이 남편이자 연기자 선배로서 긍정적인 응원 많이 해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은희는 남자배우와 연기하는 것에 대해 유준상이 어떻게 말하느냐”는 질문에 조만간 연습실 찾아온다고 하더라”라고 답하며 웃어보이더니, 남자 배우들을 향해 면담하셔야 할 듯”이라고 말해 장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멜로드라마는 표면적으로는 불륜이라는 소재를 드러내지만, 그 안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갈등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의 사랑에 대한 본질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담는다. 박원상, 배해선, 홍은희, 최대훈, 조강현, 박성훈, 전경수, 김나미, 김민정 등이 출연하며, 내년 2월15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