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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광역버스 시범 운행 입석 운행 금지하면서 출근길 불편이어지기 때문?
입력 2014-12-08 21:27 
2층 광역버스 시범 운행
2층 광역버스 시범 운행 눈길

2층 광역버스 시범 운행이 화제다.

정부가 지난 7월 광역 버스의 입석 운행을 금지하면서 출근길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더욱 많은 승객이 탈 수 있는 2층 광역 버스를 오늘 공개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수원역에서 서울 사당역에 이르는 25km 구간을 오가는 광역버스 7770번 노선에 2층 버스 한 대를 투입했다.

이 버스는 영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길이 12.86m, 폭 2.55m, 높이 4.15m이다.

2층 버스의 장점은 승객 수송 능력이다.

1층과 2층에 총 78명이 탈 수 있어 기존 40인승 버스보다 38명을 더 수용할 수 있다.


다만, 2층 칸의 경우 높이가 성인 남성이 바로 서있기에는 다소 낮다.

2층 버스는 수원~사당, 김포~서울역, 남양주~잠실역을 오가는 노선에 투입돼 3주간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주행성능과 연비, 승하차 시간과 만족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기도는 시범운행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등과 검토해 최종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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