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 비행기 멈추며 승무원에게 "내려"…이유보니?
입력 2014-12-08 10:53 
'조현아'/사진=MBN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 비행기 멈추며 승무원에게 "내려"…이유보니?



'조현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에서 수석 스튜어디스를 공항에 내리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부사장은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으면서 이륙을 하려던 비행기를 멈추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한 승무원이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조 부사장에게 과자를 봉지째 건넸고, 조 부사장은 "과자를 왜 봉지째 주느냐. 규정이 뭐냐"며 스튜어디스를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조 부사장은 사무장에게 규정에 관해 질문하며 언쟁을 벌이다 "내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항공기는 기수를 돌려 수석 스튜어디스를 공항에 내려놓은 뒤 출발했고 비행기의 출발 시각은 20여 분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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