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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카렌 실크우드, 죽음으로 방사능 위험 알려
입력 2014-12-07 11:36 
'서프라이즈' 사진=MBC


'서프라이즈'

카렌 실크우드의 죽음으로 방사능에 대한 위험이 알려졌습니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제보자' 에피소드가 소개됐습니다.

방사능의 위험성이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1950년부터 1970년대까지 핵연료가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전역에는 핵연료 공장들이 들어섰습니다.


그런 가운데 1974년 11월 5일 미국 오클라호마 주 커맥기 핵연료 공장에서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하던 노동자 카렌 실크우드는 갑자기 알람이 울리며 이상증세를 보였습니다.

공장에서는 그에게 약간의 방사능이 오염됐고 공장의 조치로 방사능이 씻겨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병세는 점점 더 짙어졌습니다.

카렌은 위험을 감지하고 공장의 비밀을 들춰냈고 우연히 공장이 방사능에 노출됐다는 정보를 접하고 이를 기자에게 제보했습니다.

이후 카렌은 회사의 비리를 담은 각종 증거를 수집한뒤 기자에게 자료를 전달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약속 장소로 향하던 카렌은 졸음운전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기자는 카렌의 사고를 추적했고 그가 졸음운전이 아닌 공장측의 음모로 죽임을 당해야 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기자는 이 내용을 신문에 보도했고 시민들은 반핵운동을 펼치며 방사능에 대한 위험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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