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게임쇼서 남성 출연자가 동료 여성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 TV 게임쇼 '터치 더 트럭'(touch the truck)에 출연한 여성이 남성 출연자를 조롱하다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터치 더 트럭'은 영국 채널5가 지난 2001년부터 방영한 지구력 게임쇼다. 게임은 20명의 참가자 중 상품으로 제공된 차량에서 손을 떼지 않고 버틴 1인이 경품인 차량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빨간색 비키니 차림의 한 여성은 우승을 위해 옆에 있던 남성을 조롱해 자극한다. 이를 듣고 있던 남성은 분에 이기지 못해 차에서 손을 뗀다. 이어 여자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얼굴을 1회 가격한다.
당시 TV게임쇼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TV게임쇼 폭행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TV게임쇼 폭행, 출연자 모두 경품에 눈이 멀었다" "TV게임쇼 폭행, 남자가 너무 했다" "TV게임쇼 폭행, 여자 조롱이 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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