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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서강준, 나영희에게 “엄마처럼 살기 싫다” 일침
입력 2014-12-06 21:11 
사진=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서강준이 나영희에게 일침을 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엄마에게 자신의 마음을 터놓는 윤은호(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터넷에 윤은호와 강서울(남지현 분)의 열애설이 올라왔다. 이에 백설희(나영희 분)는 윤은호에게 네 흠집 하나가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라며 해명 인터뷰를 잡아놨다고 말했다.

이에 윤은호는 강서울 좋아하는 게 왜 흠집이냐. 얼굴도 모르는 악플러들 생각이 그렇게 중요하냐. 내 마음, 기분은 생각도 안 하냐”고 분노했고, 인터뷰에서 윤은호는 짝사랑하는 여자라고 밝혔다.

이를 목격하고 화를 내는 엄마에게 윤은호는 "그냥 살고 싶은 대로 살도록 내버려두라는 뜻이다. 겉으로만 잘난 척 행복한 척 사는 거 말고, 남의 눈치 안 보고 살고 싶다. 난 엄마가 아니다. 밖에선 성공한 삶처럼 얘기했지만 나에게 엄마는 실패한 엄마다. 유명한 자식으로 사는 거 정말 넌덜머리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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