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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디언, ‘윤석영 8연속 선발’ 예상
입력 2014-12-06 06:09  | 수정 2014-12-06 08:34
윤석영(13번)이 애스턴 빌라와의 EPL 홈경기에서 안드레아스 바이만(오른쪽)보다 먼저 공을 따내려 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왼쪽 수비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윤석영(24)이라는 답이 바로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7경기에서 명단제외의 아픔을 겪었으나 이후 7경기를 잇달아 선발로 나온 것만으로 끝이 아닌 분위기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5일(이하 한국시간) EPL 15라운드 QPR-번리 FC 프리뷰를 보도했다. 윤석영은 4-4-1-1 대형의 왼쪽 수비수로 예상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QPR-번리 경기는 7일 오전 0시 시작한다.
윤석영이 번리와의 홈경기를 시작부터 뛴다면 EPL 8경기 연속 선발이다. 스완지 시티와의 3일 14라운드 원정(0-2패)에 이어 2연속 풀타임에도 도전한다.
레스터 시티와의 11월 30일 EPL 13라운드 홈경기(3-2승)에서 윤석영은 후반 5분 부상을 당하여 1분 후 교체된 적이 있다. 레스터전을 제외한 이번 시즌 6경기는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윤석영이 주전으로 도약한 후 수비도 좋아졌다. 윤석영 없이 경기당 2.14실점이었던 QPR은 윤석영과 함께 경기당 1.71실점으로 20% 감소했다.
2014-15 EPL 1~7라운드에서 QPR은 1승 1무 5패 승률 14.3%였다. 윤석영이 선발 출전한 8~14라운드는 2승 1무 4패 승률 28.6%로 성적도 향상됐다.
QPR은 2013년 1월 30일 윤석영을 영입했다. 입단 후 1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69.3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14다.
윤석영(13번)이 애스턴 빌라와의 EPL 홈경기에서 안드레아스 바이만(10번)보다 먼저 공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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