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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기자회견 “모든 이슈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
입력 2014-12-06 01:04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기자회견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기자회견 진행 소식이 화제다.

5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박현정 대표는 직원들의 주장에 대해 감사원 감사, 검찰 조사, 삼자대면 등으로 모든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지난 2일 배포한 호소문에서 박 대표가 작년 2월1일 취임 이후 직원들에 대한 일상적인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으로 인권을 짓밟고 공개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인의 자녀나 제자를 채용하거나 무분별하게 인사 규정을 개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이들은 박 대표가 직원들에게 회사에 손해가 발생하면 월급에서 차감하겠다. 술집마담을 하면 잘할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대표는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했다는 것인지 (직원들과) 같이 모여서 얘기해보고 싶다”며 취임 초반에 야단을 많이 친 것은 사실이지만 말투는 거칠지 몰라도 욕은 안한다. 미니스커트, 마담 등의 단어는 썼을 수 있지만 어떤 맥락에서 썼는지는 기억을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번 일의 배후에 정 감독이 있고, 박 대표가 정치적 희생양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느낀다. 정 감독은 새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데 상황을 잘 아는 내가 대표직에 있을 경우 제한된 내용으로 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하고 싶지않았을 것이고 박 시장이 거기에 부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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