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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인터뷰 "만난적 없다" 해명…폭로女 "성관계도 했다" 주장
입력 2014-12-05 13:06 
'에네스 카야 인터뷰' / 사진= SBS
에네스 카야 인터뷰 "만난적 없다" 해명…폭로女 "성관계도 했다" 주장

'에네스 카야 인터뷰'

터키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의 불륜을 주장하는 한 여성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3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은 에네스 카야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집중 보도했습니다.

에네스 카야와 연인 관계였다는 여성 B씨는 제작진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는 본명을 말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혼혈이라고 했다. 자기는 바람도 안 피우고 그런 사람이라고 신뢰가 가게 말을 정말 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는 이어 "어떻게 결혼을 했다고 상상할 수 있었겠느냐. 연인처럼 지냈다. 성관계도 했다"고 에네스 카야의 총각 행세에 속아 연인관계로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여성들의 방송출연에 앞서 법무 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무 대리인은 "에네스 카야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했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고, 이는 고스란히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많은 고민 끝에 에네스 카야는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다"며 "에네스 카야는 가족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며 현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홀로 출국할 의사를 가진 바는 한순간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에네스 카야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결혼하기 2년 전에 알던 분이다. 서로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1년에 수차례 문자를 주고 받았다"며 "결혼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 짓궂게 이야기를 한 게 잘못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가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미안해할까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하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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