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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법원 '왕따' 학생에 7억여 원 지급 판결
입력 2007-05-15 12:17  | 수정 2007-05-15 12:17
호주에서 왕따 피해 학생에게 100만호주달러, 약 7억6천만원 상당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영국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우드베리 공립학교에 다닌 벤저민 콕스 군은 학교에서 나이 많은 동료 학생에게 수시로 맞는 등 괴롭힘을 당해 악몽에 시달리고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겪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대법원은 학교측이 학생 보호 의무를 저버려 후유증으로 학교를 중퇴한 피해 학생에게 21만3천 호주달러와 일생 동안 소득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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