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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미용실 총무 犬…알뜰살뜰 경제생활백서
입력 2014-12-04 21:36 
사진=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세상에 이런일이 미용실 견공 단비가 소개됐다.

4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미용실을 찾는 손님들에게 직접 수금은 물론 VIP 단골손님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와 거스름돈 배달까지 하는 견공 단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용실 주인아주머니는 손님들의 머리를 자르고, 견공 단비는 손님들의 돈을 받는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했다. 단비는 머리를 다 자른 손님이 옷만 챙겼다하면 다가간다.

또한 주인아주머니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에 단비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더욱 신기한 점은 카드결제를 싫어한다는 점. 오직 현금만을 사랑하는 실속 100% 견공으로 심지어 이렇게 모은 돈으로 저축도 하고 있다. 단비의 월급통장에는 무려 100만원이 넘는 돈이 입금되어있다.

또한 단비는 하루 일당으로 정당하게 간식을 받아야만 하루치 수금한 돈을 주인아주머니에게 준다. 일당으로 간식을 받아야만 단비의 금고가 열리는 것.


단비의 미용실 총무 역할은 주인아주머니뿐만 아니라 가게 손님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세상에 이런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밀도 있게 취재해 전달하는 교양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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