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위스, 차기 대통령에 소마루가 법무장관 선출
입력 2014-12-04 17:47 

스위스 의회는 내년 1월1일부터 디디에 부르칼테르 현 대통령을 대신해 시모네타 소마루가 법무장관(54)을 새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4일 스위스 언론보도에 따르면 스위스는 7명으로 구성된 연방 정부 각료들이 1년씩 번갈아가며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
다섯 번째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된 소마루가 법무장관은 "스위스의 직접 민주주의 체제를 옹호하며 이런 정치문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민주당 출신인 소마루가 장관은 지난 2010년 입각했다. 그는 최근 국민투표에서 부결된 이민자 수 제한 국민투표안에 대해 스위스 경제를 해칠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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