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리바트, 대형 매장 잇달아 선보여
입력 2014-12-04 16:32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가 수도권과 광역상권에 잇달아 대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4일 강동구 성내동에 '리바트스타일샵 강동점(사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만 29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리바트스타일샵 강동점은 4개 층 1400㎡ 규모로 가구와 패브릭, 홈데코, 주방용품 등의 홈스타일 제품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서울 강동지역은 고덕동 재건축, 하남 미사강변지구 등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위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곳”이라며 "이에 따라 가구 및 홈스타일 수요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광역상권 공략을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강동점 오픈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부산, 진주, 창원에 리바트 대리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강동점 등 신규 매장 4곳에는 '리바트 키즈' 매장이 '숍인숍' 형태로 함께 오픈한다. '리바트 키즈'는 현대리바트가 지난 9월 가구업체 중 처음 론칭한 영유아 전문 가구 브랜드다.
현대리바트는 본격적인 광역상권 공략과 리바트 키즈 등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심으로의 사업구조 개편을 완성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 엄익수 상무는 "내년에도 전국 주요상권에 대형직영점과 대리점을 추가로 오픈해 공백상권을 채워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인천, 울산 등 광역시에는 대형직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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