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 관리 들어간 신촌 솔로대첩…'추리닝 입으면 참가 불가?'
입력 2014-12-04 16:19  | 수정 2014-12-04 21:38
'신촌 솔로대첩'/사진=새마을미팅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신촌 솔로대첩'

솔로들을 위한 '신촌 솔로대첩' 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4일 새마을미팅프로젝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 일본의 '마치콘'을 모티브로 맛집탐방과 미팅이라는 콘셉트의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의 정예 솔로남녀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남성의 경우 3만2000원, 여성은 2만9000원을 회비로 사전 납부해야 합니다.


20세(95년생)부터 35세까지 참가 가능하며, 성인 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이어 새미프 측은 "추리닝 복장 시 행사 참가가 불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제휴된 신촌 맛집을 자유롭게 돌며 음식을 맛보고 이성과의 만남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제휴음식점 입장 시 남녀 4명이 2대2로 배치되기 때문에 동성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점포마다 45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어 다양한 맛집을 방문하고 여러명의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앞서 솔로대첩은 2012년 여의도 공연 일대에서 열린 바 있으나 성비 불균형과 추운 날씨, 안전 문제 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이에 행사를 기획한 새미프 손승우 대표는 "단순히 미팅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아닌 대규모 집객을 통해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셜축제"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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