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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여주인공, 볼쇼이 수석 마리안나 리츠키나
입력 2014-12-04 15:45  | 수정 2014-12-04 15: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하고 볼쇼이발레단에 입단해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발레리나 마리안나 리츠키나(Marianna Ryzh kina)가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 여주인공으로 한국을 찾는다.
마리안나 리츠키나는 12월 6~7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울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에 여주인공 ‘클라라 역을 맡는다.
그의 내한공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리안나는 2003년 볼쇼이발레단 소속으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위해 내한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2014년 한국발레재단이 주최한 2014월드발레스타즈 ‘세계발레의 별들, 별 다섯 무대를 만들다에서 빈사의 백조인 지젤 역으로 한국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마리안나는 2002년 러시아연방공훈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세르게이 리파르 발레콩쿠르, 오사카국제발레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발레콩쿠르에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해적(궐나라), 호두까기인형(마리), 사랑의 전설, 로미오와 줄리엣(줄리엣), 카타리나, 돈키호테(키트리), 지젤, 스파르타쿠스(프리기아),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등 클래식발레와 모던발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호두까기 인형에서는 어떤 춤사위로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2월 6일 오후 7시, 7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등 총 세 차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VIP석 11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4인 가족 관람시 30% 할인, 다둥이카드 소지시 30%할인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혜택이 마련돼 있다.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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