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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 히어로와 800만달러 계약
입력 2014-12-04 14:16 
타이거 우즈가 인도의 히어로와 년 최대 8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5년 계약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새로운 스폰서인 히어로 모터코퍼레이션과의 계약으로 1년간 최대 800만달러(약 89억2320만원)를 받는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인도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우즈가 매년 600~8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히어로와 5년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우즈는 5년간 최대 4000만달러(약 446억1600만원)를 받는다.
4일 개막하는 이벤트 골프대회 월드 챌린지의 타이틀 스폰서인 히어로는 2013-14 시즌 600만대가 넘는 모터사이클 및 스쿠터를 판매한 인도의 대기업이다. 히어로는 2015년 유럽, 2016년에는 미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차 우즈를 택했다.
한편, 우즈는 지난 2009년 외도사실이 폭로되면서 이미지가 추락해 많은 스폰서를 잃었다. 하지만 우즈는 이번 후원 계약으로 나이키, 롤렉스, 네티제츠, 머슬팜, 코와까지 모두 6개의 후원사를 갖게 됐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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