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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공무원연금 600억 PEF 선정에 9곳 참여
입력 2014-12-04 11:48 

[본 기사는 12월 04일(11:4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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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 600억원 규모 블라인드 사모펀드(PEF) 출자 운용사 선정을 위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곳이 출자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찰자격 제한에도 불구하고 중견기업 투자에 일각연 있는 운용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이 3일 블라인드 PEF 출자 운용사 접수를 받은 결과 스틱인베스트먼트, 유니슨캐피탈, KTB 프라이빗에쿼티(PE), 큐캐피탈, 맥쿼리, JKL파트너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 9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연금은 공고를 통해 입찰자격을 기출자 받은 기관이면서 기존 운용자산 규모도 1000억원 이상인 곳으로 제한했다. 또 투자 전략도 경영권인수(바이아웃)가 아닌 중견 중소기업 투자로 제한했다. IMM PE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연금은 다음주까지 선정 대상 2배수인 6곳을 1차로 추린후 현장실사와 프레젠테이션(PT) 등을 거쳐 이달중 최종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3곳에 균등하게 200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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