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이디테크놀로지, 4일부터 청약…공모가 1만5천원 결정
입력 2014-12-04 09:53 

시스템 IC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총 공모규모는 15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601억원 수준이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높은 수익성 및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내재가치 대비 낮은 수준으로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예상보다 낮은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와의 약속이행과 더불어 기존에 계획했던 기술개발(R&D) 확대 및 신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해 상장 후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입증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시스템 IC의 설계부터 IP개발, 디자인, 양산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 IC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2002년 창립 이후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2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에이디테크놀로지는 2014년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온기 실적을 초과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오는 12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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