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급발진 추정 승용차 편의점 들이받아
입력 2014-12-04 07:00  | 수정 2014-12-04 08:17
【 앵커멘트 】
서울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승용차가 편의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충북 제천에서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편의점 앞에 흰색 승용차가 멈춰 서 있고, 깨진 유리 파편이 길 위에 널려 있습니다.

어제(3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 정릉동의 한 편의점으로 75살 배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 씨가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배 씨는 차가 급발진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물 전체가 새빨간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충북 제천시 청전동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3일) 11시 반쯤.

모델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정면이 푹 꺼졌고, 승용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식당 앞 교차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9살 김 모 씨와 버스 승객 등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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