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직폭력배 3곳 동원 확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 사건에 조직폭력배 3개 조직이 동원된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청담동 유흥업소 사장 장 씨에 이어, 한화 그룹 비서실장 김 씨와 D토건 사장 김 씨를 다시 소환해 이들이 조직폭력배를 동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사건 당일 한화리조트 김모 감사가 한화그룹 김모 비서실장의 부탁을 받고, 평소 알고 지내던 맘보파 두목 오모 씨를 통해 다수의 조직폭력배를 동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