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수 죠앤, 미국서 교통사고로 2일 사망
입력 2014-12-03 12:42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향년 26세.

3일 오후 한 매체는 한 연예 관계자들에 말을 빌어 죠앤이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지난 2일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죠앤은 2001년 ‘햇살 좋은 날로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13세였던 그는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SBS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 CF 모델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고, 죠앤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오디션 참가자로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으나 가수로서 재기의 발판은 마련하지 못하고 결국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죠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서 거주해 왔고,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죠앤의 오빠인 이승현은 중국 여배우 치웨이와 9월 결혼식을 올리고 현재 중국에서 거주 중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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