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 선수가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산은 2일 "양의지가 7년 간 열애를 이어온 동갑내기 신부와 오는 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양의지와 예비신부는 지난 2008년 모임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는 준비하던 유학까지 미루면서 양의지가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등 선수단 사이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통한다고 전해졌다.
양의지는 "항상 챙겨주며 큰 힘이 되어 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그 마음을 갚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구리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양의지는 오는 6일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 라페스타 웨딩&파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두산의 김현수 선수가 맡는다.
두산 양의지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산 양의지 결혼, 정말 축하한다" "두산 양의지 결혼, 좋아보인다" "두산 양의지 결혼, 부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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