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청, 홍콩서`한류`이용한 中企 뷰티 상품 알린다
입력 2014-12-02 14:20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CJ E&M과 공동으로 3일 홍콩에서 'K-뷰티·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CJ C&M이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MAMA)'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중기청은 공연 관객이 대기하는 공간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 부스를 별도로 구성해 중화권 바이어 100여개사와의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패션쇼·메이크업 시연·크리스마스 연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제품 홍보의 장도 열어줄 계획이다.
중기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한류와의 연관성·시장잠재성 등을 고려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뷰티·패션분야 중소기업 55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 중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홍콩 대형쇼핑몰인 디스커버리파크 쇼핑센터에서 3일간 판촉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제품들은 해외 16개국 방송과 CJ E&M의 7개 글로벌 채널,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된다.
노용석 중기청 해외시장과장은 "방송과 컨텐츠 제작 전문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동반진출 우수사례”라며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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