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장훈 “현재 여자 스토커에 시달리는 중···법적 대응 필요하다”
입력 2014-12-01 18:35  | 수정 2014-12-01 18: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가수 김장훈이 현재 여자 스토커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단의 조치로 경호원까지 고용했다.
김장훈은 1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신곡 ‘살고 싶다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는 이날 40대 여성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스토커는 김장훈의 차를 부수는가 하면, 매니저를 향해 폭행을 일삼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김장훈은 덕분에 새 차를 샀다”고 가볍게 말하면서도 오늘 기자간담회에도 온다는 소식을 듣고 경호원도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토커가 여자라서 경호원도 여자로 구했다. 남자 경호원은 아무래도 여성을 상대로 행동에 제약이 심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스토커 때문에 당한 고충을 토로하며 8월 11일 공연 때엔 매니저도 그 사람한테 많이 맞았다. 경찰에 신고해 벌금형으로 끝났는데 쌍방으로 처리돼 매니저도 벌금을 물었다”며 그 분은 처벌보다는 병원 치료가 시급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요즘 스토킹이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고백했다. 스토커에 의한 살해도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6일 광주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서울, 부산 공연을 이어간다. 전국투어는 내년 3월까지 진행하며 이 기간에 신곡을 4곡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지난 달 18일 ‘살고 싶다를 발표하기도 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