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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손흥민 2014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선정
입력 2014-12-01 10:49 
손흥민이 2014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이번 시즌만 벌써 11골을 기록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우뚝 섰다.
중국 유력 스포츠 주간지인 ‘타이탄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을 ‘2014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총 24명(중국인 6명, 존 듀어든 등 외국인 18명)의 심사위원이 매긴 점수에서 합계 74점(1~5순위)을 획득, 56득점한 2위 혼다 케이스케(28·일본)을 가볍게 제치고 올해의 아시아 선수에 뽑혔다. 손흥민은 24명의 투표인 중 총 9명에서 1위 표를 받았으며, 2위 4표, 3위 4표, 5위 1표를 각각 받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아시아의 90년대생 선수 중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골을 넣었다”며 그는 분데스리가와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모든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진출한 선수를 대표하는 위치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 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가 18점으로 9위에 올랐으며, 구자철(25·마인츠)가 3점으로 공동 12위 이근호(29·엘자이시)가 2점으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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