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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주간핫컴백①] 임창정, 트레이닝복 입고 동네 아저씨로 변신…‘유쾌함의 정점’
입력 2014-12-01 10:09 
[MBN스타 남우정 기자] ‘임박사로 변신한 임창정이 유쾌함의 정점을 찍었다. 노래, 춤, 깨알 표정 연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됐다.

임창정은 지난 11월28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꾸몄다.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에선 발라드곡인 ‘친한 사람까지 부르며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지만 이번 컴백의 하이라이트는 타이틀곡인 ‘임박사와 함께 춤을 무대였다.

임창정은 평소 모습이라고 의심될 정도로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운동화를 신고 무대에 올랐다. 형형색색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댄서들 사이에서 임창정은 클럽에 놀러온 아저씨의 콘셉트로 등장했다.

첫 무대였던 ‘뮤직뱅크에선 임창정의 얼굴을 캐릭터화 해서 만든 입간판을 세워 친근함을 강조했다. 화려한 네온 사인 사이에서 임창정은 하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파티에 참석한 듯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에선 클럽 분위기가 더욱 강조됐다. 무대엔 미러볼이 등장해 클럽 분위기를 자아냈고 무대 뒤에서도 색색깔의 조명이 화려하게 빛나면서 열기를 끌어올렸다.

임창정도 흰색, 파란색, 회색의 트레이닝을 입고 동네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백수 이미지로 무대를 장악했고 댄서들도 겹치는 색이 없이 트레이닝복으로 통일해 조명 없이도 화려하게 빛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신곡을 발매할 때부터 임창정이 강조했던 것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임박사와 함께 춤을은 그런 임창정의 목표를 그대로 반영한 듯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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