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원·엔환율 하락 경계감에 상승 압력예상"
입력 2014-12-01 08:36 

1일 원·달러 환율은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경계감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1일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 움직임속에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경계감과 이번주에 예정된 유럽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상승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이월 네고 물량이 나오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 유입 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레인지로 1095.0 ~ 1117.0원을 제시했다.
미달러화는 유가 약세로 인한 유로존과 일본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는 반면, 미국은 낮은 인플레에도 휘발류 값 하락에 따른 소비지출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로화와 엔 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조기폐장한 가운데 유가급락 탓에 에너지업종이 극히 부진했 지만 소비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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