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흑인들의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미국에서 우연히 찍힌 한 장의 사진이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 흑인 소년과 백인 경찰관이 포옹하는 모습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백인 경찰관의 품에 안긴 한 흑인 소년.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흑인 소년의 슬픈 얼굴은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지만 경찰관은 말없이 그를 안아줍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 주에서 흑인 항의 시위에 참여했던 12살 소년과 한 경찰관.
대화를 나누던 두 명은 갑자기 서로를 껴안았고 이상황을 찍은 사진이 CNN과 NBC 등 주요 방송사에 소개됐습니다.
어떤 말보다 강한 메시지를 담은 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흑백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미 전역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흑인 인권 신장을 위한 '평화 행진'도 미국 퍼거슨 시에서 시작됐습니다.
'정의를 위한 여정'으로 불리는 이 행진은 최대 1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앞으로 일주일 동안 열릴 예정이어서 흑인 항의 시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이소영
흑인들의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미국에서 우연히 찍힌 한 장의 사진이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 흑인 소년과 백인 경찰관이 포옹하는 모습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백인 경찰관의 품에 안긴 한 흑인 소년.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흑인 소년의 슬픈 얼굴은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지만 경찰관은 말없이 그를 안아줍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 주에서 흑인 항의 시위에 참여했던 12살 소년과 한 경찰관.
대화를 나누던 두 명은 갑자기 서로를 껴안았고 이상황을 찍은 사진이 CNN과 NBC 등 주요 방송사에 소개됐습니다.
어떤 말보다 강한 메시지를 담은 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흑백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미 전역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흑인 인권 신장을 위한 '평화 행진'도 미국 퍼거슨 시에서 시작됐습니다.
'정의를 위한 여정'으로 불리는 이 행진은 최대 1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앞으로 일주일 동안 열릴 예정이어서 흑인 항의 시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