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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수술 간호사 "놀라서 배 안을 뒤적뒤적…" 폭로
입력 2014-11-30 17:46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수술 간호사 "놀라서 배 안을 뒤적뒤적…" 폭로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배우 김부선이 故 신해철의 의료사고 논란과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가운데 故 신해철의 의료사고와 관련 충격적인 증언이 제기됐습니다.

김부선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신해철) 장례식장 조문 갔다가 부인과 인사를 나눴다. 난 말없이 다가가서 꼭 안아드렸다. '무엇이든 나는 도울 것이다'라고 말씀드렸다. 나는 가족들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고 신해철 편과 관련된 기사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김부선은 이어 "아. 아. 신해철 가여워서 미치겠습니다"라는 말도 덧붙이며 안타까운 심경을 더했습니다.


김부선은 앞서 지난달 고 신해철의 빈소를 찾고 이후 발인식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고인을 추모하며 의료 사고 의혹이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2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故 신해철 씨의 아내 윤원희 씨는 눈물을 흘리며 "남편이 수술을 마치고 깨어나자마자 그때부터 노발대발 화를 내고 있었다. 이 자식들이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쓸개가 없으면 고기 소화가 안 돼 육류의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그래서 자기(K 원장)가 그냥 '쓸 데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떼었다'고 했다"며 "수술 동의서에는 쓸개를 제거하겠다는 이야기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과거 S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가 출연해 "신해철 씨가 위밴드 제거할 때 근무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전 S병원 간호사는 "그때 수술을 하다가 이것저것 꿰매야 될 일이 있어서 복강 내로 바늘을 넣어서 수술을 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 바늘 카운트를 간호사들이 항상 세는데 바늘 카운트 하나가 비게 됐다. 그게 안보여서 그걸 1시간 정도 찾았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다행히 찾긴 했지만, 강 원장도 자기가 수술하다가 배 안에 빠뜨린 줄알고 놀라서 뒤적뒤적했다"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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