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BDA자금 중계할 미국은행 찾았다"
입력 2007-05-12 05:52  | 수정 2007-05-12 05:51
미국이 방코델타아시아(BDA) 동결자금 2천500만달러를 중계하려는 미국내 은행을 마침내 찾아냈으며 계좌 송금이 며칠안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미 워싱턴 타임스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그러나 북한자금의 중계의사를 밝힌 미국 은행이 어떤 은행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은행이 규모가 크거나 외부에 잘 알려져 있는 은행들 중의 하나는 아님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함께 내린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스는 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특히 라이스 장관이 이처럼 전례없는 조치를 취한 것은 2.13 합의에 따른 북한의 영변 핵원자로 폐쇄의 마지막 걸림돌이 BDA 송금 이체 문제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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