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형 건설사, 수도권 분양 잇따라
입력 2007-05-12 04:37  | 수정 2007-05-12 04:37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대형 건설업체들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아파트 분양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개발 기대감이 큰 강북뉴타운과 주변 시세보다 싼 경기도 오산 분양 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건설이 강북 미아뉴타운에 새로 공급하는 아파트 입니다.


2천5백여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이 가운데 480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아파트에서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강남·강서지역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 이창원 / 삼성 미아뉴타운 분양소장
-"우이동과 신설동을 연결하는 경전철이 2013년 개통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아파트 단지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오산 원동에 짓는 아파트입니다.

35, 40, 50평형 433가구로 이뤄진 이 단지는 동탄신도시에서 자동차로 10분 안 거리에 자리합니다.
평당 분양가는 780만원 선으로 오산 시세와는 비슷한 편이고, 동탄신도시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입니다.

인터뷰 : 김미라 / 현대 오산 원동 분양소장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전철 오산역을 이용하면 인근 지역보다 빠르게 서울을 진출입 할 수 있다."

이들 두 곳 외에 이번 주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이 부천 송내에서 436가구를, 신안은 파주 아동동에서 1천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를 선보이며 예비청약자를 맞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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