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울산 모비스가 한국 프로농구 역사를 새로 썼다.
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4-69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1위 모비스는 16승3패, 8연패에 빠진 KCC는 5승14패를 기록했다. 모비스는 홈에서 9승1패로 매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이날 모비스의 승리는 큰 의미가 있었다. 1승을 추가한 모비스는 통산 500승 422패를 기록했다. 단일 구단 중 500승에 도달한 팀은 모비스가 처음이다. 2000년 100승 고지를 밟은 모비스는 2005년, 2009년, 2012년 200승, 300승, 400승 고지에 올랐다.
500승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았다. KCC는 수비에서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모비스를 고전하게 됐다. 경기는 4쿼터 중반까지 접전으로 전개됐다.
500승을 노리는 모비스는 승부처에서 힘을 냈다. 양동근은 66-66인 경기 종료 3분 26초를 남기고 먼거리에서 3점슛을 넣으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샷클락에 쫓겼지만 완벽한게 성공했다. 이어 모비스는 라틀리프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1분33초를 남기고 74-66까지 도망갔다. 승부처에서 모비스는 확실히 강했다.
라카르도 라틀리프는 28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송창용이 10점, 양동근이 5점 8도움을 기록했고, 함지훈 역시 11득점 6리바운드 6도움을 마크했다. KCC에서는 타일러 윌커슨이 27점 15리바운드를 마크했지만 팀 도움에서 8-22로 뒤지며 패했다.
[ball@maekyung.com]
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4-69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1위 모비스는 16승3패, 8연패에 빠진 KCC는 5승14패를 기록했다. 모비스는 홈에서 9승1패로 매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이날 모비스의 승리는 큰 의미가 있었다. 1승을 추가한 모비스는 통산 500승 422패를 기록했다. 단일 구단 중 500승에 도달한 팀은 모비스가 처음이다. 2000년 100승 고지를 밟은 모비스는 2005년, 2009년, 2012년 200승, 300승, 400승 고지에 올랐다.
500승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았다. KCC는 수비에서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모비스를 고전하게 됐다. 경기는 4쿼터 중반까지 접전으로 전개됐다.
500승을 노리는 모비스는 승부처에서 힘을 냈다. 양동근은 66-66인 경기 종료 3분 26초를 남기고 먼거리에서 3점슛을 넣으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샷클락에 쫓겼지만 완벽한게 성공했다. 이어 모비스는 라틀리프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1분33초를 남기고 74-66까지 도망갔다. 승부처에서 모비스는 확실히 강했다.
라카르도 라틀리프는 28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송창용이 10점, 양동근이 5점 8도움을 기록했고, 함지훈 역시 11득점 6리바운드 6도움을 마크했다. KCC에서는 타일러 윌커슨이 27점 15리바운드를 마크했지만 팀 도움에서 8-22로 뒤지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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