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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경수, ‘최종 협상 결렬’ 시장 나선다
입력 2014-11-26 18:24 
LG와 뜻을 좁히지 못한 박경수가 FA시장에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LG 트윈스와 박경수의 FA 협상이 결렬됐다.
박경수는 26일 구단 측과 최종협상을 가졌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박경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 까지 LG를 제외한 9개 구단과 FA계약이 가능하다.
200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박경수는 지난 10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타율 2할4푼1리 43홈런 64도루 609안타를 기록했다. 데뷔 첫 해인 2003년 2할7푼3리를 기록하며 한껏 기대를 높였지만 이후 끝내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다. 박경수는 올 시즌 2할2푼6리 37안타 19타점을 기록하며 내야백업 역할을 해냈다.
[southjad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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