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銀 소수지분 입찰 우리사주조합 참여
입력 2014-11-26 17:38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이 이 은행 민영화 소수지분 입찰에 참여한다. 이 은행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26일 소수지분 매각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기관투자가, 거래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입 희망수량을 26일 자정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세를 볼 때 2000만주 이상 신청한 것으로 보이며 금액으로는 2500억~30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2000만주는 전체 발행 주식 중 약 3%에 해당한다.
이 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증권금융 ‘우리사주 담보대출이 연봉 40~50% 수준까지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임원은 7500주, 지점장급은 4200주 정도까지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은 56.97%다. 정부는 ‘30%+경영권을 경영권 지분으로 분류해 매각하고, 나머지 소수지분 26.97%는 희망 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쪼개 팔 예정이다.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컨소시엄을 통해 이 소수지분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입찰 마감은 28일이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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