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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홍성국 대표이사 내정…공채출신 첫 CEO (상보)
입력 2014-11-26 10:38  | 수정 2014-11-26 10:47

KDB대우증권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홍성국 부사장(51)을 신임 CEO 후보로 확정했다.
홍성국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6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증권에 공채로 입사해 28년간 한우물을 판 정통 'KDB대우증권맨'이다.
투자분석부장, 홀세일사업부장(전무), 리서치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KDB대우증권을 명실상부한 증권 명가로 자리매김 하는데 공헌해 왔으며, 금융투자업계를 넘어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본시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홍성국 내정자는 공채출신 첫 CEO 후보로, 빠른 시일 내에 경영을 안정화하고 KDB대우증권만의 강점을 살린 맞춤식 전략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내정자는 "최종 선임 된다면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자본시장 발전에 앞장 서겠다"며 "이를 위해 증권시장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는데 노력하고, 자본시장이 건전한 투자문화 형성과 자산증식의 장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DB대우증권의 최초 공채출신 CEO로서 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재충전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되새기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은 다음달 12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홍성국 내정자를 신임 CEO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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