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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 완벽 코피노 연기…“도와주세요” 애원
입력 2014-11-25 21: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가 일자리를 찾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현욱)에서는 코피노(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인 남순(김민교 분)이 송덕구(강남길 분)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공항에서 가방을 잃어 거지꼴이 된 남순은 도원상회를 배회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온 남순 버젤리오 리입니다. 공항에서 가방 잃어버리고 돈 없어서 이렇게 됐습니다. 도와 주십시오”라며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부탁했다.
그러나 건물주 오말수(김혜숙 분)은 외면했고, 지나가던 송덕구가 이를 보게 됐다. 덕구는 남순을 불쌍하게 여기며 밥을 사줬다.

남순은 저 일 잘합니다. 시장에서 과일도 팔고 음식도 팔아 봤습니다. 사장님 저 아빠 찾을 때 까지만 도와주세요”라며 애원했고, 결국 덕구는 남순을 자신의 과일가게에서 일하게 했다.
이후 덕구가 남순을 집으로 데려와 소개를 시켰다. 이에 말수는 싫어하는 티를 역력히 내면서도 지켜보겠다”고 말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 연기 진짜 잘해” 당신만이 내사랑, 재밌다” 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 코피노 발음 연습 완전 자연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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