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30대 사회 초년생 노린 SUV 티볼리…'과연 가격은?'
입력 2014-11-25 16:57 
'티볼리' / 사진= 쌍용자동차


'티볼리'

쌍용자동차의 SUV 차량 '티볼리'가 네티즌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5일 쌍용자동차 측은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의 명칭을 '티볼리'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2월 코란도C 출시 이후 쌍용에서 4년 만에 등장한 신차입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에 있는 휴양지의 이름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공원의 이름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공원이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영감을 얻은 곳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신차가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차명으로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티볼리는 현재 코란도C가 생산되는 라인에서 시험 생산되고 있으며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출시됩니다.

한편 티볼리의 주 타깃은 20~30대 사회 초년생입니다.

티볼리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쟁모델인 르노삼성 QM3, 한국지엠 트랙스와 비슷한 가격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티볼리의 성공여부는 연비와 가격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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