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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최대 90% 할인…아이폰 6 가격 보니 '정말?'
입력 2014-11-25 10:53 
'블랙프라이데이' / 사진= MBN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90% 할인…아이폰 6 가격 보니 '정말?'

'블랙프라이데이'

미국의 대규모 세일기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앞두고 해외 쇼핑, 이른바 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대힌민국 국민의 해외구매액은 2010년 2742억원에서 4년 만에 1조 400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삼성전자 65인치 TV는 1297달러, 우리 돈으로 140만 원, 관세와 배송비를 합해도 2백만 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모델의 국내 가격보다 절반가까이 싼 가격이며, 국내 가전업체에서 2년간 AS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할인 행사까지 이용하면 국내 가격의 1/3, 거의 반값까지는 구할 수 있으며,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올 수록 세일 폭은 최대 90%까지 커지겠지만, 배송은 두 달 가까이 밀릴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또한, 월마트 계열사 샘스클럽에 따르면 2년 약정 기준으로 16기가 99달러(106,000원) 64기가 199달러 (212,000원) 128기가 299달러(319,000원)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베스트바이 등의 유통업체에서도 애플의 최신 아이폰6도 50%이상 세일합니다.

하지만 아이폰 구매시 참고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해외에서 구매할시 한국에서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유심칩이 언락(Unlock)이 되어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그리고 주파수 대역이 한국 통신사와 맞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이 3가지를 유의한다면 직구를 통해 아이폰6를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장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직구 경험이 없던 소비자들이 올해는 쇼핑 계획을 세우는 등 직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배송과 반품이 우려되는 고객은 오픈마켓 등 신뢰도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걱정을 덜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인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전후한 미국의 할인행사 기간으로 이 시기 미국의 모든 쇼핑몰과 가게들은 엄청난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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