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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넘버원’ 소 방귀 모이면 화재도 발생 가능
입력 2014-11-24 21:22  | 수정 2014-11-24 21:51
사진=위기탈출 넘버원캡처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소 방귀의 위력이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는 김지선, 장수원, 강남(M.I.B)이 출연했다.

이날 소 축사에서 ‘정전기때문에 발생한 화재에 대해 소개했다. 소의 방귀는 메탄가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메탄가스는 작은 불꽃을 만나면 폭발할 수 있는 인화성 물질이다.

소의 방귀 위력에 대해 서울대 정재희 교수는 소 90마리가 꾸준히 방귀를 뀌었다면 약 4만 리터의 메탄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이는 건물을 붕괴시킬 수 도 있는 위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처럼 소 축사 안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은 소의 방귀로 메탄가스 가득 찬 상태에서 정전기 스파크를 만나게 돼 발생했다. 인화성 물질인 메탄가스가 스파크를 만나며 큰 폭발로 이어졌고 이는 화재를 일으켰던 것이었다.

한편, ‘위기탈출 넘버원은 재난, 재해 등의 위기상황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 사고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안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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