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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PD “곽진언·김필이 잘해줘서 경쟁 가능했다”
입력 2014-11-24 15:28 
사진 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퍼스타K6의 김무현 PD가 곽진언과 김필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우승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우승자 곽진언, 김무현 PD, Mnet 김기웅 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무현 PD는 올해 콘셉트가 뭔지 주변에서 많이들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는 연출가가 콘셉트를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참여자들과 대중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는 대중과 심사위원들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내버려 뒀고, 그게 바로 김필과 곽진언에 흘러간 것 같다”고 회상하며,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경쟁 구도로 갔다. 저는 연출을 한 게 아니라 얻어 걸린 것”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김무현 PD는 덧붙여 두 사람이 워낙 잘 했기 때문에 경쟁이라는 말이 붙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좋은 음악을 보여준 두 사람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6는 지난 8월22일부터 방영을 시작해 21일 종료했다. 우승자는 곽진언, 준우승자로는 김필이 선정됐으며, 오는 28일부터는 에필로그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6-B side를 방송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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