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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제일모직, 공모 초읽기…내달 10~11일 청약
입력 2014-11-24 14:47 

[본 기사는 11월 24일(14:4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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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이 기관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0~11일 이틀간 공모를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액은 주당 4만5000~5만3000원으로 총 2874만9950주를 공모한다.
24일 제일모직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설명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관계회사인 삼성SDI와 삼성카드가 각각 500만주와 624만9950주를 내놓고 주요주주인 KCC도 750만주를 구주 매출한다. 1000만주의 신주도 발행한다.
모집액은 1조2937억원에서 1조5237억원에 이른다. 납입일은 다음달 15일이며 같은달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우증권이 대표주간사를 맡았고 우리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등 3곳이 공동 주간한다. 일반청약자는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KB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제일모직은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등 레저사업과 의류제품 제조·판매사업, 건설사업, 급식·식자재사업 등을 영위하며 사실상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핵심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제일모직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8.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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