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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치즈인더트랩’ 제작사-박해진 측, 지난 주 회동…출연 성사되나
입력 2014-11-24 12:15 
[MBN스타 두정아 기자]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돌입한 가운데, 제작사와 배우 박해진 측이 지난주 회동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수의 방송 관계자는 24일 오전 MBN스타에 양 측이 지난주에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최근 시나리오 초고가 나왔고, 원작 팬들로부터 박해진이 남자주인공에 어울린다는 의견이 빗발치는 만큼 먼저 출연 제의가 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순끼의 ‘치즈인더트랩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장수 웹툰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대학 선배 유정, 유정과 어린 시절부터 얽혀 있는 백인호 등 인물의 심리 상태를 치밀하게 묘사한 ‘88만 원 세대의 고민과 사랑을 다른 작품이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올해 초 드라마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특히 다수의 연예인들이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SNS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혀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고 온라인상에서도 여러 캐스팅 안을 놓고 ‘가상 캐스팅을 거론, 유명 배우들이 추천되는 등 방송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박해진은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 강력히 추천되고 있는 배우다. 유정은 이중적인 모습의 캐릭터로, 극과 극의 매력을 지닌 인물. 다소 복합다단한 캐릭터인 만큼 다채로운 이미지 연출이 다능한 배우로 박해진이 적격이라는 평이다.

최근 초고가 나왔고 본격적인 캐스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의 배우 매니지먼트들의 문의와 출연 의사를 전하는 적극적인 움직임 또한 뜨겁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치즈인더트랩의 제작사 에이트웍스는 OCN 드라마 ‘신의 퀴즈로 유명한 드라마 제작사다. 한 방송 관계자는 아직 편성과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온라인상의 뜨거운 인기는 이례적”이라며 원작의 인기와 충성도 높은 독자들의 지지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더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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