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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홍찬미, 양현석 혹평 속에도 합격한 사연은?
입력 2014-11-24 12: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K팝스타4 참가자 홍찬미가 심사위원 유희열의 와일드카드로 구사일생 했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는 본선 1라운드가 전파를 탔다.
본선 1라운드의 첫 참가자로 등장한 홍찬미는 다니엘 파우터의 ‘FreeLoop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키보드 앞에 서 준비하는 홍찬미의 모습에 박진영은 나는 키보드를 연주하겠다는 도전자가 등장하면 반갑다”며 기대를 표했다.

그는 다니엘 파우터의 ‘FreeLoop를 키보드 연주에 맞춰 열창했다.
홍찬미의 노래를 끊은 박진영은 감성이 섬세하고 노래 속에 많은 것이 담겼다는 것은 알겠다”면서도 목소리가 너무나 얇은 고음으로 흥얼거리듯 노래 하니까 노래가 마음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곱고 예쁜 노래가 지나가네 하는 느낌이 든다. 머리 위로 구름처럼 지나간다”고 혹평했다.
양현석은 어떤 노래에도 기승전결이 있다. 영화에도 그렇다. 하지만 홍찬미의 노래는 도입부만 있는 것 같다”라며 처음에는 좋지만 20초가량 듣다보면 지루해질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두 분의 얘기가 현실이고 맞는 얘기지만 굳이 따르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다 노래를 잘하고 그런 가수들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수줍고 소박하고 가녀리고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노래도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양현석은 그런 노래를 콘서트에서 20곡 부른다고 생각해봐라. 한 곡은 들을 수 있지만 그렇게 20곡을 부르면 어떻겠냐”고 반문했다.
유희열은 루시드폴이 그런 스타일의 가수다. 그냥 그런 노래를 듣고 싶어서 앉아 있는 사람들도 많다. 진성으로 노래를 불러본 적이 있느냐. 혼자 했느냐”며 와일드카드를 사용해 그를 합격시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처음부터 와일드카드 썼네” ‘K팝스타4 홍찬미, 다음 무대 기대된다” 홍찬미, 첫 참가자구나” ‘K팝스타4 홍찬미, 대박이다” ‘K팝스타4 홍찬미, 무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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