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장 앞둔 제일모직, 내달 10~11일 공모·청약
입력 2014-11-24 09:44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이 상장을 위한 공모·청약을 내달 중순 실시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내달 10일과 11일 이틀간 기관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2874만9950주를 공모한다.
관계회사인 삼성SDI와 삼성카드가 각각 500만주와 624만9950주를 내놓고 주요주주인 KCC도 750만주를 매출하고 1000만주의 신주도 발행된다.
공모가는 주당 4만5000원∼5만3000원으로 모집액은 1조2937억원에서 1조5237억원에 이른다.

납입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대우증권이 대표주관사를 우리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등 3곳이 공동 주관사를 각각 맡는다.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KB투자증권 등 증권사들도 주식을 인수해 일반에 공모한다.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제일모직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도 8.37%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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