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 있겠으나 엔·원 경계감으로 하단 지지 예상"
입력 2014-11-24 09:00 

24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엔·원 경계감으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은 중국 금리 인하와 일본 재무상의 엔저 속도 우려에 대한 발언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결제수요 및 엔·원 환율 경계감 등으로 하단은 지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달러·엔 환율이 재차 반등할 가능성도 있어 달러·엔 동향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105.0~1150.0원을 제시했다.

유로화는 드라기 총재 발언과 자산 매입 프로그램 가동 소식으로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크게 하락했다. 달러화는 일본 재무상의 엔화 급락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엔화에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드라기 총재의 부양발언과 중국 금리 인하로 다우와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드라기 총재가 물가 상승률과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빠른 시일 내에 높이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발언해 상승을 견인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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