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의 MBN] 북한 총리 사위 강명도의 삶
입력 2014-11-24 07:56  | 수정 2014-11-25 08:50
사진=MBN
[오늘의 MBN] 북한 총리 사위 강명도의 삶



24일 밤 9시 50분 MBN '최불암의 이야기숲 어울림'에서 강명도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북한 총리 강성산의 전 사위이자 북한 최고 특권계층 출신인 엘리트 탈북자 강명도. 그는 평양외국어대학 불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위 국제부 지도원, 인민무력부 보위대학 보위전문 연구실장 등 북한정권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20년 전 갔던 중국 출장은 그의 운명을 바꿔놓았습니다.

북한 상위 1%였던 그는 여권 기한 때문에 북한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북한에서는 정해진 기한보다 오랫동안 중국에 나가 있자 체포령이 떨어졌습니다.


북한 로열 패밀리였던 그가 졸지에 도망자 신세가 된 것입니다.

1994년 망명 당시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탄두 보유 수를 말해 전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던 강씨.

그후 평양 방송에서는 그를 '변절자' '인간쓰레기'라고 보도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는 스무 살 연하 아내를 만나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