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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7경기 만에 ‘리그 첫 승’
입력 2014-11-23 20:41 
KDB생명이 6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따냈다. 사진=MK스포츠(부천) 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리그 최하위에 놓였던 KDB생명이 하나외환을 제치고 7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구리 KDB생명은 23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WKBL) 부천 하나외환과의 7라운드 원정전에서 65-53으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6연패에 빠졌던 KDB생명(1승6패)은 첫 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하나외환(1승6패)은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1패 균형을 이뤘다.
KDB생명은 1쿼터부터 21-17로 앞서나갔다. 상대 하나외환은 2쿼터시작 5분여 만에 첫 득점에 성공하는 등 극심한 득점부진에 시달렸다. 하나외환은 2쿼터 단 4점에 그쳤다. KDB생명은 2쿼터를 33-21로 마치며, 12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KDB생명은 3쿼터 시작과 함께 테일러와 최원선(3점)의 연속득점으로 38-21로 크게 앞섰다. 반면 하나외환은 작전타임 이후에도 연속실점을 허용해 44-21로 최대 23점 차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4쿼터 KDB생명은 61-41, 20점 차를 계속 유지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4쿼터 한때 63-50까지 조금씩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끝내 65-53 승리를 지켜내며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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